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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15

박나래 55억 신축집 침입범 체포…소속사 “지인 아니었다” 공식입장 발표

방송인 박나래의 고급 주택에 무단 침입한 도둑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해당 주택은 약 55억 원 규모의 신축 단독주택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소속사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피의자는 박나래의 지인이 아니며, 현재 수사에 성실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지난 4월 초 발생했다. 박나래가 일정상 자택에 머물지 않던 사이, 누군가 외부 침입 흔적을 남긴 채 내부에 들어온 사실이 CCTV를 통해 확인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경찰은 주변 CCTV와 지문 분석 등을 통해 수일 만에 용의자를 특정, 체포에 성공했다. 체포된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박나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드러났다.박나래는 최근 서울 이태원 인근에 약 55억 원을 들여 ..

구본승♥김숙, 10월 7일 백년가약…예능 인연, 현실 부부로 꽃피다

배우 구본승과 방송인 김숙이 오는 10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다년간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결혼 발표로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축복을 동시에 안겼다.구본승과 김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MBC ‘세바퀴’, KBS2 ‘해피투게더’, 그리고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불타는 청춘’에서의 찰떡같은 호흡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들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낳을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늘 “우린 친구일 뿐”이라며 웃어넘겼던 두 사람이, 이제는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셈이다.결혼식은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조용한 결혼을 원했고, 가까운 친지..

한화 홈구장 찾은 김승연 회장, 팬들의 함성에 “승리로 보답하겠다”

“승리하는 한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한화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특별한 손님이 떴다. 바로 한화그룹의 수장, 김승연 회장이다. 오랜만의 야구장 방문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고, 김 회장 역시 선수단과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의 홈경기. 외야석까지 빽빽이 찬 관중 속에서 양복 차림의 익숙한 인물이 등장하자 구장 안은 술렁였다. 김승연 회장이 2025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직접 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한 것이다. 1986년 창단 이후 줄곧 한화이글스를 ‘가족’처럼 여기며 지원해온 그는, 오랜만의 공개석상 나들이로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선사했다.김 회장의 등장에는 상징성이 크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FA 영입과 외국인..

GTX-A 직접 타보니… 파주·일산 '출퇴근 혁명', 집값 반등 불씨 될까

"파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도 안 걸리네요!"지난 3월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일부 구간이 시범 운행을 시작하자 직접 탑승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GTX-A는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30분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야심찬 교통 인프라 사업. 특히 파주와 일산 주민들은 한껏 고무돼 있다. 수년간 침체됐던 집값이 GTX-A 개통 기대와 함께 서서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일산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동탄을 잇는 노선이다. 현재 파주서울역 구간은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정식 개통이 유력하다. 시범 운행 결과, 운정에서 삼성역까지 약 2530분 소요됐고, 이는 기존 지하철보다 최대 1시간..

“사장님, 25일까지 꼭 내세요” 부가세 신고 D-데이… 놓치면 ‘세금 폭탄’

4월 25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짜다. 바로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납부 기한이다. 국세청은 올해 1기 예정 부가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일제히 안내문을 발송하며, 기한 내 신고와 납부를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거나 방심할 경우, 가산세는 물론 최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가가치세는 일반과세자의 경우 연 2회(1기: 16월, 2기: 712월)에 걸쳐 정산되지만, 1기와 2기 각각의 중간인 4월과 10월에는 ‘예정 신고’라는 이름으로 중간 납부가 이뤄진다. 이번 4월은 올해 1~3월분에 대한 예정신고로, 대부분의 자영업자와 중소사업자가 해당된다. 부가세 납부 대상자 수는 전국 기준 약 570만 명에 달하는 것으..

경기침체 그림자에 무너진 신뢰… 美은행주, 실적 앞두고 ‘눈물의 조정’

미국 은행주가 흔들리고 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이는 은행업의 핵심인 대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넘어 ‘경착륙’ 우려로 번지자, 시장은 은행주의 신뢰부터 거두기 시작했다.월가에 따르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미국 4대 은행을 포함한 주요 금융주의 주가가 최근 1~2주 사이 평균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지역은행과 중소형 금융주의 낙폭은 더욱 커,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당시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투자자들이 은행주를 외면하..

소비 위축에 ‘도수 높은 술’ 외면… 위스키, 거침없는 질주 멈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급주류의 상징이었던 위스키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집술·홈술 열풍과 프리미엄 소비 확대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위스키 시장이 올해 들어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것이다. 도수 높은 주류를 기피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전반적인 내수 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유통업계의 위스키 재고는 늘어나고, 가격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주류업계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위스키 시장의 둔화 흐름은 2025년 들어 더욱 뚜렷해졌다. 일부 수입 위스키 브랜드는 도매 공급량을 줄이고 있고,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과거보다 할인 프로모션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한 계절적 비수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소비 위축이 시작됐다”고 진단한다.무엇보다 위스키 시장의 성장 동력으..

폴더블 OLED 초격차… 삼성디스플레이, 애플에 단독 납품 ‘성공’

삼성디스플레이가 마침내 애플의 문을 두드렸다. 그것도 '단독 공급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운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에 디스플레이를 단독으로 납품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다시 한 번 ‘삼성 초격차’ 전략이 통한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해당 제품에 들어갈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BOE, LG디스플레이 등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양산 안정성과 기술 완성도에서 삼성이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낙점 배경이다.사실 애플은 지금껏 삼성과 ‘공존하되 경쟁하는’ 기묘한 관계를 이어왔다. OLED 아이폰 초기에도 삼..

제재 풀어달라… 이란, 8년 만에 美와 핵협상 테이블 다시 앉다

이란이 다시 움직였다. 8년 만에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를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선 것이다. 고강도 경제 제재와 내수 붕괴, 청년층 실업과 정치적 불만이 맞물리면서 이란은 결국 ‘정면 돌파’보단 ‘대화 복귀’라는 현실적 선택을 택했다. 이번 협상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누그러뜨릴 기회이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다시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란 외무부는 4월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비공식 핵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체결됐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탈퇴로 사실상 붕괴된 이후 첫 공식적 협상 복귀다. 8년 만의 대화는 사실상 ‘경제 해제와 우라늄 농축 제한’이라는 교환의..

옷도, 영화도, 가구도 안 산다… 3월 소비 '봄바람' 실종

봄맞이 쇼핑은 사라졌고, 극장가는 썰렁하다. 한 해 중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3월, 올해는 달랐다. 통계로 확인된 결과는 '소비 한파' 그 자체였다. 의류 소비는 7% 줄었고, 영화관 관람객은 무려 35% 급감했다. 전통적인 봄 성수기 매출을 기대하던 가구 매장들도 판매 부진에 울상을 지었다. 고물가와 경기 불안, 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지갑을 여는 즐거움'이 실종된 것이다.통계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전국 주요 소비 품목의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의류와 영화 등 비필수 소비재 분야다.패션업계는 3월에 신상품 출시와 봄맞이 할인 이벤트로 한 해 매출의 중요한 전환점을 기대하지만, 올해는 ‘반응 없음’이 현실이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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