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AI 패권 전쟁 속, 삼성의 새로운 반격이 시작됐다삼성전자가 고대하던 HBM3E 공급 레이스에서 AMD로부터 낭보를 받았다. 그간 검증 지연과 품질 논란 등으로 경쟁사 SK하이닉스에 한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마침내 AMD의 최신 AI 칩 ‘MI300X’용 HBM3E 공급에 일부 채택되며 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이 소식에 환호하면서도, 삼성의 진정한 도약을 위해선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 납품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결국 삼성전자 메모리사업의 승패는 ‘AMD를 넘은 그 다음’, 즉 엔비디아와의 계약 성사 여부에 달렸다.본론: AMD 수주는 반전 신호…하지만 엔비디아가 핵심AMD는 글로벌 AI 칩 시장에서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실질적인 시장 영향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