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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투심 꽁꽁 언 날씨 속, 이마트·삼양식품 '내수주'만은 뜨거웠다

연일 이어지는 글로벌 긴축 기조와 환율 불안, 수출 부진 등의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주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유통 대장주 이마트와 ‘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 얼어붙은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종목은 견조한 주가 흐름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이마트는 1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계열사 중 가장 큰 축인 이마트는 그간 오프라인 소비 침체와 비용 증가로 부진했지만, 최근 트레이더스와 창고형 할인매장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자회사 쓱닷컴과의 시너지, 점포 구조조정 효과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기관 매수세를 자극..

“테슬라 반토막? 설마…” 종목형 ELS에 몰리는 뭉칫돈

“주가가 반토막만 나지 않으면 수익이 난다고요? 그럼 해야죠.”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 다시 ‘종목형 ELS(주가연계증권)’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테슬라가 있다. 변동성은 크지만, 폭락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아래,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에 수천억 원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테슬라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연 7~10%대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구조는,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지친 투자자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이다. “반토막만 안 나면 수익이 나온다”는 단순하고 명확한 조건이, 다시 한번 ELS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ELS, 다시 살아나다ELS는 일정 기초자산(종목 또는 지수)이 정해진 가격 이상을 유지하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고, 그 이하로 ..

2300선 붕괴한 코스피, 중국만 빼고 아시아 증시 '비명'

안녕하세요, 투자와 경제 흐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입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2300선 아래로 밀리는 충격적인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 여파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흔들리며 '비명'을 질렀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니까요.코스피, 2300선도 무너졌다지난 며칠간 국내 증시 분위기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이었습니다. 미국발 금리 인상 기조, 지정학적 불안, 그리고 반도체 등 주도주의 부진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그리고 결국 코스피 지수는 2300선이 무너지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죠.이날 종가는 2289포인트 선까지 내려앉았고, 이는 거의 2022년 하반기..

한때 시총 9조 금양까지… 벌써 31개사 줄상폐 위기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만 31개 기업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며,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때 시가총액 9조 원까지 올랐던 금양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면서 투자자들의 충격이 크다.기업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흐름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1. 31개 기업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 이유는?올해 들어 한국거래소가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무려 31곳에 달한다.이들 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1) 감사의견 ‘거절’ 및 ‘한정’ 의견 증가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의견 거절’ 또는 ‘한정’으로 나올 경우, 기업은 상장폐지 위험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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