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바이오시밀러 넘어 ‘신시장 창출’…램시마SC, 유럽을 사로잡다셀트리온의 야심작 ‘램시마SC’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또 한 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정맥주사(IV) 방식의 바이오시밀러가 주류였던 시장에서 피하주사(SC)라는 차별화된 제형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램시마SC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 편의성과 치료 유연성을 크게 높이며 기존 정맥주사 제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본격 처방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본론: ‘편의성+효과+가격’ 삼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