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2025/04/22 15

GTX 노선에 울고 웃는 도시들… 부평·남양주 ‘환호’, 의정부 ‘부글부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GTX 노선이 확정된 부평과 남양주는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반면, 배제된 의정부는 실망감에 휩싸이며 민심이 들끓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먼저 부평. GTX-B 노선의 정차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셋값과 매매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평구청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아파트는 "GTX 효과 선반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B노선의 핵심 중간지점이자, 인천 도심 접근성까지 겸비한 부평은 그야말로 '트리플 호재'를 안았다.부평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최근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서울 ..

투심 꽁꽁 언 날씨 속, 이마트·삼양식품 '내수주'만은 뜨거웠다

연일 이어지는 글로벌 긴축 기조와 환율 불안, 수출 부진 등의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주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유통 대장주 이마트와 ‘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 얼어붙은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종목은 견조한 주가 흐름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이마트는 1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계열사 중 가장 큰 축인 이마트는 그간 오프라인 소비 침체와 비용 증가로 부진했지만, 최근 트레이더스와 창고형 할인매장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자회사 쓱닷컴과의 시너지, 점포 구조조정 효과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기관 매수세를 자극..

“美와 거래? 대가 치를 것”... 中 이익 희생에 분노한 시진핑의 경고장

미·중 전략 경쟁이 전방위로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며 미국과 거래하는 기업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초강경 메시지를 날렸다. 최근 한·일·대만 등 미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한 국가 및 기업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사실상 보복 경고장이자 국제 무역 질서에 대한 경고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는 선택은, 단기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디커플링’ 정책을 강화하자 이에 맞선 대응으로 풀이된다.특히, 중국 정부는 **“..

“매출 줄어도 인건비는↑”... 자영업자 70% “최저임금이 고용 축소 원인”

최저임금 인상이 다시 자영업자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로 매출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면서 ‘사람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사업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70%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축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응답한 자영업자들은 올해 들어 매출은 평균 10% 이상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음식점, 편의점,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일수록 타격이 컸다. 인건비 외에도 임대료, 원재료비 등 고정비는 줄일 수 없는 구조다 보니 결국 **“사람을 줄이거나 직접 밤늦게까지 일하는 수밖에 없다”**는 한숨이 이어졌다.자영업자 A씨는 “하루 매출이..

재계 3·5위 손잡았다! 친환경 제철부터 배터리까지 ‘K-소재 원팀’ 탄생

대한민국 재계를 이끄는 두 거인이 손을 맞잡았다. 재계 3위 포스코그룹과 5위 한화그룹이 ‘친환경 철강-배터리 소재-자동차 경량화’라는 미래 산업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업을 선언했다. 철강과 화학, 에너지, 방산에 걸쳐 각자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두 그룹이 뭉치며, 국내 소재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이번 협력의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 ‘전기차’. 양사는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속에서 철강부터 배터리, 경량화 소재에 이르는 전주기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한화의 수소·태양광 기반 에너지 기술, 여기에 리튬·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협업까지 포함된다.특히 주목할 지점은 ‘자동차 경량화’ 분야다. 포스코는 고강도 경..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