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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프리미엄=올레드’ 통했다… LG디스플레이 흑자 전환 신호탄 될까

한동안 LCD 중심이던 중국 TV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올레드)가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LG디스플레이(LGD)의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는 대형 OLED 패널이 중국 프리미엄 TV 브랜드의 선택을 받으면서, 수익성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내 OLED TV 판매량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CL,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주요 중국 가전업체들이 프리미엄 라인업에 OLED 모델을 대거 편입하며 ‘프리미엄 = OLED’라는 공식이 중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는 LG디스플레이에 매우 긍정적인 신..

편리함의 그림자… 간편식 확산이 불러온 비만 인구 급증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일상 속에서 즉석조리식품, 배달음식, 밀키트 등 간편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대신 전자레인지나 조리기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편리함이라는 이름 아래 ‘비만’이라는 새로운 공중보건 이슈가 고개를 들고 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 비만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30대 남성과 중장년 여성의 비만율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간편식의 범람을 지목한다. 문제는 단순한 칼로리 문제가 아니다.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변화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간편식은 기본적으로 조리 시간 단축과 보관 편의성에 최적화된 형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

GTX 노선에 울고 웃는 도시들… 부평·남양주 ‘환호’, 의정부 ‘부글부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GTX 노선이 확정된 부평과 남양주는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반면, 배제된 의정부는 실망감에 휩싸이며 민심이 들끓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먼저 부평. GTX-B 노선의 정차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셋값과 매매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평구청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아파트는 "GTX 효과 선반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B노선의 핵심 중간지점이자, 인천 도심 접근성까지 겸비한 부평은 그야말로 '트리플 호재'를 안았다.부평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최근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서울 ..

투심 꽁꽁 언 날씨 속, 이마트·삼양식품 '내수주'만은 뜨거웠다

연일 이어지는 글로벌 긴축 기조와 환율 불안, 수출 부진 등의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주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유통 대장주 이마트와 ‘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 얼어붙은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종목은 견조한 주가 흐름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이마트는 1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계열사 중 가장 큰 축인 이마트는 그간 오프라인 소비 침체와 비용 증가로 부진했지만, 최근 트레이더스와 창고형 할인매장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자회사 쓱닷컴과의 시너지, 점포 구조조정 효과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기관 매수세를 자극..

“美와 거래? 대가 치를 것”... 中 이익 희생에 분노한 시진핑의 경고장

미·중 전략 경쟁이 전방위로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며 미국과 거래하는 기업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초강경 메시지를 날렸다. 최근 한·일·대만 등 미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한 국가 및 기업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사실상 보복 경고장이자 국제 무역 질서에 대한 경고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는 선택은, 단기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디커플링’ 정책을 강화하자 이에 맞선 대응으로 풀이된다.특히, 중국 정부는 **“..

“매출 줄어도 인건비는↑”... 자영업자 70% “최저임금이 고용 축소 원인”

최저임금 인상이 다시 자영업자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로 매출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면서 ‘사람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사업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70%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축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응답한 자영업자들은 올해 들어 매출은 평균 10% 이상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음식점, 편의점,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일수록 타격이 컸다. 인건비 외에도 임대료, 원재료비 등 고정비는 줄일 수 없는 구조다 보니 결국 **“사람을 줄이거나 직접 밤늦게까지 일하는 수밖에 없다”**는 한숨이 이어졌다.자영업자 A씨는 “하루 매출이..

재계 3·5위 손잡았다! 친환경 제철부터 배터리까지 ‘K-소재 원팀’ 탄생

대한민국 재계를 이끄는 두 거인이 손을 맞잡았다. 재계 3위 포스코그룹과 5위 한화그룹이 ‘친환경 철강-배터리 소재-자동차 경량화’라는 미래 산업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업을 선언했다. 철강과 화학, 에너지, 방산에 걸쳐 각자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두 그룹이 뭉치며, 국내 소재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이번 협력의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 ‘전기차’. 양사는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속에서 철강부터 배터리, 경량화 소재에 이르는 전주기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한화의 수소·태양광 기반 에너지 기술, 여기에 리튬·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협업까지 포함된다.특히 주목할 지점은 ‘자동차 경량화’ 분야다. 포스코는 고강도 경..

김이 또 해냈다…1분기 수출 2.8억 달러 돌파, 美·中서 'K-김' 열풍

한국 김(海苔)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식탁을 사로잡았다. 2024년 1분기 김 수출액이 **2억8천만 달러(약 3,800억 원)**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K-푸드의 대표 주자인 김이 이제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프리미엄 건강 간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 김은 이제 전통 식품을 넘어선 글로벌 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 2.8억 달러, 사상 최대 기록관세청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7% 증가한 2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김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자, 처음으로 1분기에 2억 달러를 넘긴 해이기도 하다.물량 기준으로..

돌싱 이지현, 미용 자격증 따고 인생 2막…“이곳에서 헤어디자이너 첫걸음”

한때 인기 걸그룹 멤버였던 이지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삶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해온 그녀가 이번엔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헤어디자이너라는 새로운 길에 발을 디뎠다.화려했던 연예계 생활에서 벗어나, 평범한 직업인의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지현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 “자격증 땄어요”…진심 담긴 도전의 결실최근 이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용사(일반) 자격증 취득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실습 가운을 입고, 자격증을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그녀의 얼굴엔 자부심과 설렘,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가 고스란히 묻어났다.이지현은 “아이들을 키우며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며,..

“벨을 위해서라면”…배정남의 선택, 마취 없이 종양 제거한 사연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다시 한 번 반려견 ‘벨’을 향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이번엔 누구도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신의 몸에서 발견된 종양을 마취 없이 직접 제거하는 고통스러운 시술을 감행한 것. 이유는 단 하나였다. 하루라도 더 벨 곁에 있기 위해서.그의 용기와 책임감,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동행에 대한 진심은 단순한 연예인 뉴스가 아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로 확산되고 있다.■ 배정남이 선택한 ‘무마취 수술’…의료진도 놀랐다최근 배정남은 한 방송을 통해 "병원에서 종양이 발견돼 제거 시술을 받아야 했다"며, “전신 마취를 권유받았지만, 벨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마취 없이 시술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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