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치아가 빠질수록 전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보건의료연구원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 성인 10만 명의 10년간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아 1개가 상실될 때마다 사망위험이 평균 1.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특히 치아 상실 후 적절한 보철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위험 상승폭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혀, 치과 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본론이번 연구는 치아와 전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대규모 장기 추적조사 방식으로 분석해 신뢰성을 높였다.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평균 보유 치아 수는 25개로, 28~32개가 정상범위에 속한다. 하지만 20개 이하로 떨어질 경우 씹는 기능 저하, 영양섭취 불균형, 구강위생 악화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