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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불황’ 현실로…샤넬, 코로나 시기만큼 실적 악화

서론: 샤넬도 흔들린다…명품 불패 공식 깨지나그동안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통하던 명품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샤넬(CHANEL)**의 충격적인 실적이 있다. 최근 발표된 2024 회계연도 기준 샤넬의 글로벌 실적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준에 근접한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명품도 결국 소비재’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번 결과는,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산층의 소비 이탈과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 환율 및 운영비 부담 등 여러 복합 요인이 얽혀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단순히 샤넬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럭셔리 산업 전반의 경고등으로 해석된다.본론: 매출·영업익 ..

“3천 원이면 충분해요” 1020세대, 화장품도 다이소로 간다

화장품 하나에 수만 원? 이제는 옛말이다. 1020세대,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가 선택하는 뷰티 쇼핑의 중심이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도 백화점도 아닌, 바로 다이소다. 립밤, 아이섀도, 쿠션팩트까지 평균 가격 3천 원대. 가격은 가볍지만, 선택은 진지하다. "가성비"와 "즉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화장품까지 다이소에서 해결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 화장품 사러 다이소 간다…Z세대의 선택은 실속서울 대학가와 번화가의 다이소 매장을 찾으면, 화장품 코너에 몰린 10대~20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립틴트, 블러셔, 섀도 팔레트 등 색조 화장품을 비교하며 신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까지 이어진다.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단연 립 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가격은 대부분 1,000원~..

수산업체가 마스크팩을?"…K뷰티 진입 러시에 흔들리는 업계 생태계

“김 말고 마스크팩도 있습니다.”최근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내놓은 얼굴팩 광고 문구다. 원래는 조미김, 해조류, 건어물 등을 유통하던 중소 수산업체가 돌연 K뷰티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그것도 진주산 진주, 제주산 해조류, 동해안 미네랄 등을 강조하며 ‘자연주의 마스크팩’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호기심 어린 시선이 쏟아졌고, 유통업계에선 “또 하나의 K뷰티 도전자 등장”이라는 반응이 나왔다.K뷰티 시장에 이처럼 ‘의외의 진입자’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엔 화장품은 화장품 회사의 몫이었다면, 지금은 김치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식음료 브랜드까지 얼굴팩·에센스·비누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공통점은 ‘천연 원료 기반’ ‘토종 성분 사용’ ‘지역 특산물 활용’ 같은 로컬리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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