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한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한화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특별한 손님이 떴다. 바로 한화그룹의 수장, 김승연 회장이다. 오랜만의 야구장 방문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고, 김 회장 역시 선수단과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의 홈경기. 외야석까지 빽빽이 찬 관중 속에서 양복 차림의 익숙한 인물이 등장하자 구장 안은 술렁였다. 김승연 회장이 2025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직접 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한 것이다. 1986년 창단 이후 줄곧 한화이글스를 ‘가족’처럼 여기며 지원해온 그는, 오랜만의 공개석상 나들이로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선사했다.김 회장의 등장에는 상징성이 크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FA 영입과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