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4)과 그의 아내 김다예(33)가 새로 리모델링한 70억 원대 압구정 신혼집에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오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박수홍은 오랫동안 부모와의 갈등, 특히 재산 분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만큼 이번 새 보금자리는 그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는 방송에서 “예전엔 집이 있어도 마음 편히 쉬는 공간이 아니었다”며 “이제야 비로소 ‘내 집’이라는 감각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김다예 역시 “처음엔 압구정이라는 위치에 부담도 있었지만, 함께 리모델링하고 집을 꾸미면서 우리만의 공간이 만들어지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새집은 압구정 한복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시세만 약 7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단순히 값비싼 집이 아니라, 두 사람이 애정을 쏟아 리모델링한 ‘맞춤형 공간’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김다예는 “남편 취향, 내 취향을 섞어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며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 또 반려묘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거실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맞춤형 가구가 배치되어 있었고, 박수홍은 “이 집에서 제일 잘한 건 고양이 공간을 넓게 만든 것”이라며 웃었다.
리모델링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박수홍은 “원래 집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전체 구조를 다 뜯어고쳤다”며 “공사 기간 내내 다예가 정말 많이 애썼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직접 자재를 고르고, 가구 배치를 고민하면서 조금씩 집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수홍 오빠가 좋아하는 걸 볼 때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부가 가장 만족한 공간은 거실과 주방이었다. 채광 좋은 거실에는 큰 소파와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주말이면 영화관처럼 꾸며놓고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한다. 김다예는 “작은 디테일까지 다 신경 썼다. 커튼 컬러, 조명 밝기 하나하나가 다 우리 취향”이라며 “이제는 집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박수홍도 “지금까지 살았던 집 중 최고다. 정말 ‘오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미소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새집에 얽힌 소회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이제야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내게 이렇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다예 역시 “앞으로도 서로를 더 많이 아껴주며 행복하게 살겠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수홍 씨 이제야 웃는 모습 보니 너무 뭉클하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양이들도 너무 행복해 보여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신혼 생활과 반려묘 가족 이야기를 꾸준히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렵게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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