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이영애(54)가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영애가 평소 MZ세대 스타일로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화려한 드레스나 고전적인 한복 자태로 익숙한 그녀가 알고 보니 ‘깨발랄’하고 젊은 감각의 패션을 즐겨 입는다는 사실에 팬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표했다.
이영애는 공식 석상에서는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서 보여준 중후한 연기와 고풍스러운 의상, 여기에 고혹적인 비주얼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뷰티’로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그의 일상 사진은 완전히 달랐다.
사진 속 이영애는 후드티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편안하게 거리를 걷거나, 알록달록한 캐주얼 니트와 비니를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트리트 스타일, 빈티지 아이템, 스니커즈 코디까지 소화하며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을 과시한 것. 팬들은 “이영애가 이런 면이 있었어?”, “여신 이미지와 깨발랄 이미지 둘 다 소화하다니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애의 스타일 변화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적인 스타일을 입게 됐다”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우선하면서도 나만의 감각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쌍둥이 남매를 둔 엄마로서 학교 행사, 소풍, 일상 외출 등에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으며 엄마로서의 삶과 배우로서의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가고 있다.
패션계도 이영애의 변신에 주목하고 있다. 한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이영애는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움의 아이콘”이라며 “그가 캐주얼 패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은 브랜드 입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영애는 최근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MZ세대에게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영애의 진짜 매력은 이런 반전미”라는 말도 나온다. 카메라 앞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보여주지만, 무대 밖에서는 털털하고 유쾌한 인간미로 주변을 편안하게 만드는 그의 모습이 더욱 큰 호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한 팬은 “드라마 속 금자씨 같은 강렬한 이미지에만 익숙했는데, 이렇게 귀엽고 발랄한 이영애는 처음 본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그의 나이다. 올해 54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 슬림한 몸매, 세련된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이영애는 이에 대해 “별다른 비결은 없다. 꾸준히 운동하고, 아이들과 뛰어다니며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하며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함과 깨발랄함을 동시에 지닌 이영애. 그는 여전히 대중에게 놀라움을 주는 배우이자,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아이콘이다. 앞으로도 그의 반전 매력이 더 많이 공개되길 바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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