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구본승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숙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본승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며 “이제는 오빠한테 올인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오랜 우정과 끈끈한 동료애로 유명했던 두 사람이 ‘썸’을 넘어 ‘사랑’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숙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구본승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캠핑을 즐기며 오랜만에 단둘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우린 정말 오래된 친구잖아. 그런데 요즘 오빠랑 있으면 마음이 자꾸 이상해진다”며 “나도 이제는 누군가에게 올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구본승은 김숙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잠시 놀란 듯했지만, 이내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숙아, 난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늘 응원해”라며 “하지만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면 나도 생각을 정리해봐야 할 것 같아”라고 진중하게 답했다. 이 장면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이 둘,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이제 친구 말고 연인으로 가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김숙과 구본승은 지난 2016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특유의 편안하고 장난기 어린 케미로 프로그램의 ‘케미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며 팬들의 ‘썸’ 의혹을 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줄곧 “우린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해왔다.
이번 김숙의 발언은 그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듯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숙은 평소 방송에서도 연애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했지만, 이번 고백은 그 어떤 때보다 진지해 보였다”며 “구본승 역시 평소보다 진중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팬들은 김숙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김숙처럼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줄 아는 여자가 멋지다”며 “구본승도 그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이제는 두 사람 다 결혼 생각할 나이인데, 친구에서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일부 팬들은 김숙의 SNS에 “숙이 언니,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구본승 오빠랑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김숙은 방송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솔직하게 말하길 잘한 것 같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한편, 구본승은 방송 직후 한 인터뷰에서 “김숙은 나에게 참 소중한 사람이다. 그 마음이 농담이 아니라면 나도 그에 맞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넘어 새로운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숙은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구본승도 드라마·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배우로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연예계 대표 절친에서 ‘썸’ 그리고 ‘사랑’으로 향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중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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