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집집마다 PC를 놓게 만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엔 ‘모든 사람에게 AI 비서 한 명씩’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디지털 도우미가 모든 일상 속에 스며드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선언이다. 1980~90년대 PC 혁명을 이끌었던 MS가 이제는 AI를 통해 제2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행사에서 “우리가 PC를 통해 정보화 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AI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맞춤형 도우미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 AI는 당신의 생각을 먼저 이해하고, 업무를 대신 처리하고, 심지어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MS의 이 같은 전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