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LCD 중심이던 중국 TV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올레드)가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LG디스플레이(LGD)의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는 대형 OLED 패널이 중국 프리미엄 TV 브랜드의 선택을 받으면서, 수익성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내 OLED TV 판매량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CL,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주요 중국 가전업체들이 프리미엄 라인업에 OLED 모델을 대거 편입하며 ‘프리미엄 = OLED’라는 공식이 중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는 LG디스플레이에 매우 긍정적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