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2024 시즌이 일본 도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개막전에서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MLB 도쿄 시리즈’ 개막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4-1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번 도쿄 시리즈는 메이저리그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기획한 특별 경기로,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다저스 데뷔전이기도 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오타니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그는 기대에 부응하듯 타석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1. 오타니, 다저스 데뷔전서 존재감 과시이번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