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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X이상민, 제주 핫플 등극? 카페 첫날부터 ‘대기줄’ 풍경

mellow7 2025. 4.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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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생겼다. 배우 이동건과 방송인 이상민이 의기투합해 문을 연 카페가 오픈 첫날부터 ‘웨이팅 필수’ 카페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주시 애월에 자리 잡은 감성 카페 ‘보니또(bonito)’.

이동건은 최근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며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실이 바로 이번 카페 오픈이다. “언젠가 제주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보니또’는 단순한 음료를 파는 곳을 넘어 하나의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카페 내부는 내추럴한 우드톤과 감성적인 조명, 탁 트인 오션뷰 테라스로 꾸며져 SNS 업로드 욕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오픈 첫날인 주말 오전, 이미 입소문을 탄 이 카페 앞에는 수십 명의 대기줄이 형성됐다. 제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 “이동건 카페라더니 정말 분위기 있다”, “여기, 그냥 커피 마시러 오는 곳이 아니네”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이상민이 앞치마를 두르고 실제 바리스타로 나섰다는 점이다. 방송에서의 유쾌한 모습 그대로,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민은 “오픈 준비부터 하나하나 직접 도왔어요. 오늘은 알바생입니다”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실제로 그는 이동건의 카페 창업을 오래 전부터 응원해온 절친으로, 개업 당일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로 날아와 자리를 빛냈다.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에서 ‘커피 추천’까지 해주는 모습에 “사장님보다 더 사장님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카페 메뉴 역시 평범하지 않다. 제주의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감귤 라떼’, ‘녹차 콜드브루’ 같은 특색 있는 음료가 줄을 이룬다. 특히 이동건이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보니또 시그니처’는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커피 향이 어우러져 여성 손님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베이커리 코너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구워내는 마들렌과 스콘이 인기다.

연예인의 이름값만으로 승부하려는 흔한 셀럽카페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동건은 “오래오래 운영하고 싶은 공간이에요. 커피 맛 하나만큼은 어디 내놔도 자신 있어요”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바쁜 오픈 일정 중에도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반응을 묻고,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넸다.

SNS에서도 ‘이동건 카페’, ‘이상민 알바’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퍼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카페를 다녀온 한 방문객은 “딱히 연예인 팬도 아닌데, 두 사람의 진심이 느껴졌다. 재방문 의사 100%”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연예인이 이름만 걸고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브랜딩에 참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셉트가 요즘 MZ세대에게 더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제주라는 공간은 최근 들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찾는 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이 같은 콘셉트 카페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동건과 이상민, 두 사람의 우정과 진심이 녹아든 공간 ‘보니또’. 제주 애월에 또 하나의 스폿이 생겼다. 이제 제주를 찾는다면, 감귤라떼 한 잔과 함께 스타들의 미소를 곁들여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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