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중고 거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020 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셀(Resell) 소비’와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무신사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중고 거래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그동안 패션 중심 이커머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무신사가 이번엔 ‘패션 리셀 플랫폼’으로서 새 판 짜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무신사는 최근 ‘무신사 리셀(가칭)’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내부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 간 중고 의류 거래를 지원하되, 무신사만의 검수와 정품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일반 중고 플랫폼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정판 스니커즈나 인기 브랜드 의류, 무신사 스탠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