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드디어 '정통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금까지 고급 세단과 도심형 SUV 위주로 라인업을 구축해왔던 제네시스가 이번엔 진짜 험로를 달리는 오프로드 SUV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럭셔리+퍼포먼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의 오프로드 SUV 콘셉트는 기존 GV70, GV80과는 전혀 다른 정체성을 지닌 모델이다. 차체는 더욱 높고 강인한 비율을 자랑하며,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두 줄' 램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특유의 위엄 있는 인상을 더했다. 무엇보다 서스펜션, 구동 방식, 차체 강성 등에서 기존의 도심형 SUV를 훌쩍 뛰어넘는 성능을 갖췄다는 점이 핵심이다.실제로 제네시스는 이번 SUV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