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인 박나래의 55억 원대 고급 자택에 침입한 도난범이 검거되며 화제가 되었다. 범인은 일면식도 없는 외부인이었고, 자택에 침입해 귀중품을 노렸으나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스타 관련 뉴스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 도심 곳곳에 방치된 수천 채의 ‘빈집’이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 전역에 장기 방치된 빈집은 6,000채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실거주자는 물론, 관리 주체조차 없는 채 방치된 상태로,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이런 빈집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나래 사건이 던진 경고박나래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