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 기술의 최전선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내시경 분야에서 어떻게 경쟁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I 기술이 내시경 진단에 어떤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올림푸스의 AI 내시경: ENDO-AID와 EVIS X1
올림푸스는 2020년 10월, AI 기반의 내시경 플랫폼인 ENDO-AID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EVIS X1과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의심스러운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ENDO-AID CADe 애플리케이션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 악성 신생물, 선종 등의 의심 병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또한, 올림푸스는 2024년 10월, 클라우드 기반의 AI 의료기기인 CADDIE, CADU, SMARTIBD에 대해 유럽 CE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클라우드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내시경 검사 중 의심 병변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2025년부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의 AI 내시경: CAD EYE와 ELUXEO
후지필름은 ELUXEO라는 내시경 이미징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CAD EYE라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CAD EYE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과 선종과 같은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화이트 라이트 이미징(WLI)과 링크드 컬러 이미징(LCI) 모드에서 작동하며, 의사가 병변을 더 정확하게 식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후지필름은 2024년 3월, CAD EYE에 대해 미국 FDA의 510(k)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해당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내시경 시장의 성장과 전망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내시경 분야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AI 내시경 시장은 2023년 약 58.1백만 달러에서 2033년까지 약 838.9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30.6%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AI를 통한 진단 정확도의 향상, 실시간 의사 결정 지원, 그리고 최소 침습적 진단 및 치료 절차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있습니다. 올림푸스와 후지필름과 같은 주요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론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은 AI 기술을 내시경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쟁과 혁신은 의료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며,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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