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승과 방송인 김숙이 오는 10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다년간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결혼 발표로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축복을 동시에 안겼다.구본승과 김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MBC ‘세바퀴’, KBS2 ‘해피투게더’, 그리고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불타는 청춘’에서의 찰떡같은 호흡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들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낳을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늘 “우린 친구일 뿐”이라며 웃어넘겼던 두 사람이, 이제는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셈이다.결혼식은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조용한 결혼을 원했고, 가까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