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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지 2

LS, 1조 투자로 美 해저케이블 거점 세운다…북미 전력망 패권 정조준

한국의 산업재 대기업 LS그룹이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계열사인 LS에코에너지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1조 원(7억7000만 달러)**을 들여 북미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K제조업의 또 다른 글로벌 도약이 주목받고 있다.이 공장은 2025년 착공,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점에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해저케이블 생산기지가 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대규모로 추진 중인 전력망 현대화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LS가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배경에는 북미 시장에서의 선점 경쟁과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가 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기후변화 대응 및 에..

관세 폭탄 46%, 베트남의 韓공장 비명…폰·가전·의류 줄줄이 직격탄

미국이 베트남산 수입품에 최대 46%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제조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의류 등 한국의 주력 산업들이 베트남 생산기지를 통해 미국 시장에 제품을 수출해온 만큼, 이번 조치는 사실상 한국 기업들을 겨냥한 '우회 타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이 "불공정한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특히 전자제품 및 섬유류에 대해 덤핑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시장 가격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이유로 최고 46%의 반덤핑 관세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 LG, 효성, 한세실업 등 베트남 내 대형 공장을 운영 중인 한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베트남은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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