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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

백화점 1층 점령한 K안경, 이제 뉴욕으로 간다

서론: ‘K패션’ 다음은 ‘K안경’…백화점 1층이 바뀌고 있다한때 해외 명품 화장품과 액세서리가 주름잡던 백화점 1층. 그러나 최근 이 공간의 주인이 바뀌고 있다. 바로 ‘K안경’ 브랜드들이다. 젠틀몬스터, 프로젝트프로덕트, 퍼블릭비컨 등 국내 안경 브랜드들이 고급 디자인과 강한 브랜드 세계관을 앞세워 백화점 1층 명당 자리를 꿰차고 있다. 한국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들은 이제 무대를 넓혀 패션의 본산 뉴욕으로 출격한다. ‘보는 기기’가 아닌 ‘보이는 패션’으로 변모한 안경 시장에서, K안경의 글로벌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본론: K안경의 성공 방정식 – 디자인, 마케팅, 그리고 경험국내 안경 시장은 한때 기능 중심의 내수 산업에 불과했지만, 최근 몇 년 새 디자인과 감성 소비를 무기로 ..

‘더현대 부산’ 연다…정지선 회장의 확장 전략, 영남권 중심 축으로 이동

서론: 서울을 넘어, 이제는 부산이다현대백화점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더현대 부산’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더현대 서울로 수도권 백화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또 한 번의 대형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더현대 부산’은 정지선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중장기 유통 확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이는 단순히 새로운 백화점을 여는 수준을 넘어, 부산·경남 지역 상권 재편은 물론 유통 패권의 지역 분산과 재조정이라는 큰 흐름과 맞물려 있다. 특히 포화 상태인 서울·수도권을 벗어나 신규 수요가 높은 지방 핵심 도시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정 회장의 전략이 본격화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본론: ‘더현대 부산’의 차..

명품도 양극화…에(에르메스),루(루이비통),샤(샤넬),만 날았다, ‘하이엔드 독주’ 시대

불황은 모든 걸 가려낸다. 그리고 그 칼끝은 명품 시장에도 예외 없이 도달했다.2024년 하반기, 국내외 명품 시장은 예상과 달리 역성장 혹은 정체에 직면했다. 한때 MZ세대까지 열광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던 ‘명품 열풍’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시장 전체가 주춤하는 가운데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만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이엔드만 웃는다…에루샤, 실적 ‘고공행진’2024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고, 에르메스는 무려 17%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샤넬 역시 비공개 기업임에도 내부 발표에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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