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주식 공급 감소’가 가져온 주가 반전의 신호국내 증시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무려 6년 만에 유가증권시장(KOSPI)의 주식 공급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통상적인 신규 상장, 유상증자, 지분 매각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던 유통주식 수가 줄어들자, 수급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주가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공급 축소에 따른 상대적 수혜주로 금융, 지주사, 소비재 업종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급이 줄고,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자연스레 가치주나 배당 매력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본론: 수급 구조 개선, 왜 주식 공급이 줄었나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은 단 2건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