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조용했던 경기 구리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교통망 확충, 대형 개발 호재, 재개발 사업의 본격화 등 이른바 '3박자' 호재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라는 입지적 한계를 벗어나 ‘교통 요지+미래 성장성’으로 다시 재조명되는 ‘구리시의 재발견’이 현실화되고 있다.■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구리구리시는 전통적으로 ‘서울 동북권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한동안 개발 정체와 공급 부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GTX-B노선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그리고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줄줄이 들어서며 구리는 ‘교통 허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GTX-B 노선은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