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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

상법 개정안 3일 본회의 처리…ESG 평가·기업 경영투명성에 지각변동

서론국회가 7월 3일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기업 지배구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은 소액주주 권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화, 이사회 내 여성임원 할당제 권고 등 지배구조 투명성과 다양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계는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ESG 평가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상법 개정안은 기업 평가지표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본론이번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소액주주 권한을 크게 강화하는 조항이다. 기존에는 대주주 위주로 진행되던 이사회 및 감사위원 선임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의결권 반영 비..

"규제에 갇힌 시멘트 산업…'美·EU처럼 환경 기준 완화를'"

한국 시멘트 업계가 고심 끝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최근 대한시멘트협회를 비롯한 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미국, 유럽연합(EU)처럼 현실적인 환경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탄소중립이라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국내 규제는 산업 생태계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현재 한국 시멘트 산업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력한 환경 규제의 적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다. 정부는 시멘트 산업에 대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감축할당량을 초과할 경우 막대한 비용을 들여 배출권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하지만 업계는 “시멘트 제조공정 특성상 물리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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