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코로나 끝나자, 호텔업계 ‘슈퍼 호황’…인력난 신호탄“객실은 꽉 찼는데 정작 청소할 사람이 없다.”최근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급 호텔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숙박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얼어붙었던 국내외 관광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면서, 호텔 예약률은 물론 식음료(F&B), 연회 서비스, 하우스키핑 부문까지 전방위적으로 ‘손님 대란’을 맞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인력 부족이다. 일부 특급 호텔은 “일손이 부족해 객실 운영률을 100%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할 정도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수백 명 단위의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인력 재편에 돌입했다.본론: 손님 몰리는데 직원은 부족…호텔 현장 ‘속앓이’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