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상승장 속에서도 ‘저평가’ 외치는 한국 주식시장코스피가 2700선을 넘어서며 1년 반 만의 고점을 경신했지만, ‘한국 증시는 여전히 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 근거는 바로 PBR(주가순자산비율). 2025년 6월 기준 한국 증시의 평균 PBR은 0.95배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과 비교해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기업가치 대비 ‘평가’는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자금이 다시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지금, ‘리레이팅’(재평가)의 마지막 퍼즐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본론: 코스피 2700 돌파에도 여전히 저평가…왜?통상적으로 PBR 1배는 기업의 자산 가치와 주가가 일치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