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라면기업 넘어 글로벌 생수 브랜드 꿈꾸는 농심‘신라면’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심이 이번엔 생수 시장에서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바로 자사의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백산수’를 ‘아시아의 에비앙’으로 키우겠다는 선언이다. 백두대간 해발 603m 지하 암반수로 만들어진 백산수는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진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농심은 라면에 이어 생수에서도 ‘K푸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본론: “백산수는 물이 아니라 브랜드다”...프리미엄 전략 본격화농심은 2012년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에 생수 공장을 설립하고, 백산수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10여 년 간 품질 중심의 전략을 고수하며 국내 생수시장에서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