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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4

감자값 1kg에 984원…“이렇게 싼 게 맞나?” 연중 최저가 배경은?

서론: 반찬 물가 주춤, 감자값 ‘뚝’ 떨어졌다2025년 6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감자 1kg 평균 가격이 984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낮은 수준으로,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30%가량 저렴하다. 당장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반색하고 있지만, 농가와 유통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가격 불균형을 우려하고 있다. 일시적 가격 하락인지, 구조적 공급 과잉인지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본론: 감자값 하락, ‘공급 과잉+소비 위축’이 겹쳤다감자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봄 작형의 풍작이다. 올해 3~5월 강수량과 일조량이 적절하게 분포되면서 주산지인 강원도와 충청북도 일대의 감자 작황이 예년보다 훨씬 좋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봄 ..

수억 홍보비 썼지만… 백종원 앞세운 지역축제, 왜 울상이 됐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백종원 효과’를 기대하며 개최된 지역축제들이 기대 이하의 성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수억 원대 홍보비를 쏟아부으며 인플루언서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지역경제 파급력 모두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히 유명인을 내세운다고 지역 축제의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사례로 꼽히는 건 충청도 모 지자체가 주최한 한 전통음식 축제다. 이 지자체는 올해 백종원의 출연과 참여를 전면 홍보하며 “전국에서 관광객 50만 명을 모으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온라인 광고, SNS 홍보, 유튜브 채널 협업 등에만 5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막상 행사장에서는 교통 혼잡, 부족한 주차 공간, 비싼 ..

리튬값 90% 폭락…이제 전기차 가격도 내려갈까?

불과 2년 전만 해도 ‘하얀 석유’라 불리며 전기차 시대의 핵심 광물로 각광받던 리튬 가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의 가격 하락은 자동차 산업 전체의 수익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자연스럽게 “이제 전기차 가격도 싸질까?”라는 기대 섞인 질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원자재 가격이 급락한다고 해서 곧바로 완성차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이다. 리튬값 하락이 전기차 시장에 미칠 영향은 광산-배터리-완성차로 이어지는 공급망의 복잡한 변수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리튬 가격, 2년 만에 90% 폭락리튬 가격은 2022년 고점을 찍은 뒤 가파르게 하락해 현재는 톤당 약 1만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20..

외식 줄자 상추·깻잎 ‘폭락’…출하 앞둔 농가 울상

외식과 회식이 줄어들면서, 채소류 중 특히 상추와 깻잎 가격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고깃집, 삼겹살집 등 외식 채널에서 소비되는 상추·깻잎은 개인 소비가 많지 않아, 외식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품목이다. 최근 외식 경기 위축과 더불어 출하 물량까지 늘면서 공급 과잉이 겹쳐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상추·깻잎 가격 ‘반토막’…도매시장 공급 넘쳐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전국 도매시장에서의 상추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2,200원 수준, 깻잎은 100매당 2,800원 안팎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40~5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특히 상추는 일부 지역에서 1kg당 1,500원대까지 떨어지며 생산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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