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매각 실패=청산’설, 현실이 된 홈플러스의 기로한때 전국 유통망을 자랑하던 홈플러스가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올해 안에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2015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버텨온 홈플러스는 이제 더 이상 시간을 벌 여유가 없다. 부진한 실적과 유통 트렌드 변화, 부동산 매각 한계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연내 매각 성사 여부는 홈플러스의 존폐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되고 있다.본론: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의 끝, 홈플러스가 직면한 현실홈플러스는 지난 수년간 매출 정체와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왔다. 특히 오프라인 대형마트 산업 전반이 온라인 커머스, 창고형 마트, 슈퍼앱 등 새로운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