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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3

"아이들 옆에 물류창고 NO"…경기도, 주택·학교 주변 물류창고 난립에 제동

“학교 옆이 물류센터라니요… 아이들 건강은 누가 지켜주나요?”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반복되는 민원이다. 하루에도 수십 대의 대형 트럭이 오가는 물류창고가 주택가와 초등학교 인근에 우후죽순 들어서며 주민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소음, 분진, 교통 혼잡으로 인해 주거환경과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경기도가 칼을 빼 들었다.경기도는 최근 **'주거지 및 교육시설 인근 물류창고 난립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조례 개정과 개발 인허가 기준 강화에 나섰다. 이제는 무분별한 물류시설 입지 선정이 어렵게 되면서, 향후 택배·유통 물류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물류창고 들어선 초등학교 옆, 끊이지 않던 민원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쇼핑 급증과 유통시장 경쟁 격화로 수도권에는 대..

사고나면 교사 책임, 현장학습 꺼리는 학교

최근 학교 현장에서 현장학습(field trip)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인데 왜 줄어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많지만, 교사들 사이에서는 사고 발생 시 교사의 법적 책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학교와 교사는 물론 교사 개인까지 법적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현장학습을 피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학습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1. 현장학습 기피 현상의 원인(1)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증가현장학습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들이 교사의 과실로 인정되면서 교사들이 현장학습을..

초등생 10명 중 8명, 방과 후 학원으로…놀이 시간 사라진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10명 중 8명(81.9%)이 방과 후 학원, 학습지, 온라인 학습 등의 이유로 친구들과 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38.3%는 하교 후 아예 친구들과 놀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학원이 방과 후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원이 돌봄 기능까지 대체초등학생 사교육 증가의 주요 원인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학교 돌봄교실 부족이다. 부모들이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없어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학원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돌봄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교 돌봄교실 자리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학원에 보낸다”고 말하며, 학원이 실질적인 방과 후 돌봄 기관이 되었다고 밝혔다.사교육비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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