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멈춘 청년 고용의 시계, 반복되는 경고등청년 고용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이 무려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단 한 번도 반등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과거 금융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길고 깊은 고용 부진입니다.전반적인 고용지표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다소 개선된 듯 보이지만, 청년층만 놓고 보면 실상이 다릅니다.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특히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 등 전통적 양질의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층의 체감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자리의 질적 하락도 동반되며 ‘아르바이트·단기직에 내몰리는 청년’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본론: 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