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이른 장마 시작…올해도 '물폭탄' 주의보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다소 빠르게 찾아온다. 기상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중부와 남부 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첫 장맛비부터 '호우경보'에 준하는 폭우가 예상돼, 농작물 피해와 침수, 산사태 등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장마는 짧지만 강한 형태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대기 불안정성 증가가 폭우 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본론: 중부·남부 동시 장마…최대 200mm 이상 국지성 폭우도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남부 지방에 장마전선이 상륙한 뒤, 21~22일 사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경남·제주 등 남해안 지역은 최대 2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