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바다를 읽는 눈, 하늘 위에서 뜨다전 세계 수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의 대표 기업 동원산업이 또 한 번 혁신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그 중심에 드론이 있다. 단순한 촬영용 드론이 아니다. 참치 떼를 찾는 ‘어군 탐지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글로벌 원양어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바다는 변덕스럽고 광대하다. 특히 고급 어종인 참치는 이동 반경이 넓고 수심에 따라 분포가 달라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오직 선장의 경험과 위성 데이터에만 의존해 조업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AI와 드론이 결합한 차세대 수산 기술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동원산업의 ‘어군 탐지 드론’은 이 흐름의 선두주자다.본론: 세계 최초 ‘어군 탐지 드론’의 기술과 원리동원산업이 개발한 이 드론은 단순한 항공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