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명품도 불황을 피하지 못할 줄 알았다고금리, 고물가, 소비 위축…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흐림이다. 특히 경기 민감도가 높은 소비재와 사치품 시장은 올해 1분기부터 실적 부진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루이비통·구찌 등 대표 명품 브랜드들을 보유한 LVMH와 케어링조차 아시아 지역 부진과 소비 둔화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발표한 상황.그런데 모두가 움츠러든 가운데 오히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명품 기업이 있다. 바로 스위스의 리치몬트(Richemont). 이들은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며 투자자와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 실적을 가능케 한 주인공은 단연 ‘까르띠에(Cartier)’를 포함한 하이엔드 주얼리 부문이다.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