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같이 경제 공부/■ 뉴스 및 이슈

SK그룹, 사상 첫 연간 수출 120조 원 도전…글로벌 확장의 전환점

제리비단 2025. 11. 26. 08:22
728x90
반응형
SMALL

 

 

서론

SK그룹이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120조 원 돌파에 도전한다는 전망이 나오며 국내 산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배터리·에너지·바이오 등 SK의 핵심 사업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룹 전체 차원의 수출 확대가 현실적인 목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SK의 수출 확대는 국가 산업 경쟁력에도 의미 있는 신호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일시적 호조인지, 체질 변화의 결과인지 점검할 시점이다.

728x90

본론

SK그룹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축은 반도체와 배터리다. SK하이닉스는 HBM을 중심으로 AI 시대의 핵심 메모리 공급사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AI 기업의 주문이 빠르게 늘어나며 출하량과 단가가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고난도 공정에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 역시 올해 수출 증가의 가장 강력한 추진력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조정국면에도 불구하고 북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LFP·NCM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프리미엄 셀 공급 확대 등 차별화된 전략이 수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에너지·자원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와 LNG·수소 프로젝트 확장을 통해 매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계열사의 해외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 수출과 파트너십 확대로 안정적 로열티 기반을 확보한 것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가 크고, 신약 플랫폼·백신 기술 등 SK의 축적된 역량이 장기적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SK그룹은 ESG 경영과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을 바탕으로 유럽·미국·동남아에서 투자·협력 사업을 확대해 왔다. 탄소중립 기술, 그린 제조, 친환경 소재 사업은 글로벌 정책 환경과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 변화는 단기 실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만드는 데 결정적이다.

재무구조 개선도 수출 확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SK는 지난해부터 ‘딥 체인지 2.0’ 전략을 통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기술 중심의 투자 구조로 전환해 왔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자본 여력은 AI 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 고수익·고성장 분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반응형

결론

SK그룹의 올해 수출 120조 원 도전은 단순한 실적 목표를 넘어 대한민국 제조·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정확히 올라탔고, 에너지·바이오·소재까지 그룹 전체가 다각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SK가 추진해 온 체질 개선과 글로벌 사업 구조 개편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미래 전망도 밝다.

한국 산업계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지금, SK의 수출 확대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의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