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반도체 겨울 끝, HBM이 SK하이닉스의 봄을 열다SK하이닉스가 2024년 하반기 실적에서 ‘초고속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이익 기여도가 1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때 업황 악화로 적자를 기록하던 메모리 시장에서 HBM이 단숨에 **‘실적 구원투수’이자 ‘AI 시대의 황금 캐시카우’**로 떠오른 것이다.NVIDIA, AMD 등 AI 반도체 강자들이 HBM 수급을 전면 확대하고 있고, 경쟁사 대비 생산 수율과 기술력을 앞선 SK하이닉스는 사실상 HBM 독점 공급에 가까운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하반기에는 HBM3E 양산이 본격화되며 마진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납품 단가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구조가 대대적으로 바뀔 전망이다.본론: HBM이 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