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긴장시키는 ‘빅 뉴스’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8일 또는 9일, 세계의 지각을 뒤흔들 큰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 발표는 무역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트럼프의 돌발적 선언에 전 세계 정치권과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미국 정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굳어졌으며,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리턴 매치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여러 재판, 트럼프 일가 관련 수사, 대외 정치 이슈 등이 겹치면서 그의 정치적 입지는 불안정한 상태다. 이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