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펫 산업, ‘서비스의 시대’로 진입하다반려동물 1500만 시대, 이제 단순한 미용과 산책 대행만으로는 부족하다.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직업, 일명 ‘펫잡(Pet Job)’ 시장이 폭발적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강아지의 성격을 분석해주는 ‘멍BTI 검사’, 고양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 ‘냥스장’, 심지어 반려동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등장하면서, 사람 못지않은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 산업 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반려동물이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면서 산업도 더욱 섬세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본론: ‘별별 펫잡’ 등장…심리, 운동, 패션까지 영역 확장전통적인 펫잡의 대표격은 미용사, 훈련사, 펫시터였다. 그러나 이제는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영역으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