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휴가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4명이 올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늘긴 했지만, 높은 항공권 가격과 불확실한 일정 탓에 여전히 국내 휴양지가 여름휴가 1순위로 꼽히는 모습이다. 올해 직장인들의 평균 휴가비는 1인당 약 54만원으로 조사됐다. 고물가 부담 속에서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본론이번 설문은 국내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올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국내 휴가지로는 제주도가 여전히 1순위였고, 강원도 동해안, 전남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