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라면을 넘어 분식까지, 신라면의 글로벌 확장“매운맛은 국경을 넘는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라면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키워온 농심 ‘신라면’이 이번에는 분식 전문점으로 일본 하라주쿠 한복판에 입성했다. 라면 하나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가 이제는 K-분식의 맛과 감성을 앞세워 글로벌 외식 시장까지 공략하려는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하라주쿠는 도쿄의 젊은 트렌드를 상징하는 거리이자, 한국 음식과 K팝, K뷰티가 활발히 소비되는 문화 중심지다. 신라면 분식의 일본 1호점 출점은 단순한 식당 개점이 아니라, K푸드의 브랜드화 전략이 한 단계 진화했다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본론: '신라면 분식', 왜 하라주쿠인가?‘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라면 중심에서 벗어나 한식 분식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