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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3

홈플러스, 새 주인 찾는다…M&A로 '유통 공룡' 부활 시동

서론: 유통 빅3 탈락 후 10년, 홈플러스의 '정상화 베팅'한때 이마트, 롯데마트와 함께 유통 ‘빅3’로 불렸던 홈플러스가 매물로 다시 시장에 나온다. 현재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홈플러스 정상화 추진을 공식화하고,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 및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인수자 물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는 이 움직임을 ‘퇴장이 아닌 재도약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홈플러스가, M&A를 계기로 다시금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본론: 인수전 배경과 핵심 포인트MBK파트너스는 2015년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 2000억 원에 인수한 뒤, 지난 10년간 대규모 구조조정과 리츠(부동산투자신탁) 기반 ..

홈플러스 폐점 도미노 위기…입점 소상공인들 “앉아서 수억 날릴 판”

서론: '대형마트 빅3'의 균열, 홈플러스 흔들린다한때 ‘대형마트 3강 체제’의 일각을 차지하던 홈플러스가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에 직면했다.전국 주요 점포에서 연이어 폐점설과 점포 축소 논란이 제기되면서, 입점 소상공인과 상인들은 “예고도 없이 앉아서 수억 원을 날리게 생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실제 지난 수년간 홈플러스는 점포 효율화를 명목으로 지속적인 매각과 축소 운영을 단행해 왔다.2024년 들어서도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10여 곳의 점포가 폐점 검토 대상에 올랐다는 소문이 퍼지며 입점업체들은 깊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번 상황은 단순한 점포 운영 중단을 넘어, 대형 유통 채널과 중소상공인 간 '갑을 관계'의 민낯과 구조적 위험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본론: 홈플러스 왜 무너지나?…..

벼랑 끝에 선 명품 플랫폼, 발란의 기업회생 신청…그 몰락의 이유

명품 이커머스 시장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했던 ‘발란(Balaan)’이 결국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사실상 벼랑 끝에 몰렸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발란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일까. 스타트업 성장 신화 뒤에 가려졌던 불안정한 구조와 과도한 확장 전략, 소비자 신뢰 하락 등의 문제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폭발적 성장과 투자 유치, 그러나 수익성은 없었다발란은 2015년 설립된 이후 병행수입 기반 명품 플랫폼이라는 틈새 전략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유럽 현지 부티크와의 제휴를 통해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의 명품을 정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합리적인 명품 쇼핑’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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