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서울 강남은 여전히 '입지의 끝판왕'으로 통한다. 고가 아파트와 초등 명문 학군, 촘촘한 인프라, 그리고 재건축 기대감까지 겹친 강남권은 자산가뿐 아니라 고소득 전문직 3040 세대에게도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다. 최근 몇 년간 집값 고점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주춤했던 3040의 강남 진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핵심은 ‘투자보다 실거주’, **‘교육보다 자산’**이 아닌 **‘교육+자산’**이라는 복합적인 기대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노후 아파트들이 이들 세대의 표적이 되고 있다.본론강남으로 향하는 30~40대의 행렬은 단순히 ‘부자 되기’ 이상의 목적을 내포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자녀 교육’이다. 강남 학군의 위상은 여전히 견고하다. 대치동·서초동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