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중국 규제 악재에 발목을 잡히며 흔들리고 있다. 그간 엔비디아는 AI 열풍을 등에 업고 시가총액 세계 1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벽 앞에서는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 강화, 중국 내 반도체 국산화 가속화, 지정학적 긴장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엔비디아를 둘러싼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본론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증시의 ‘슈퍼스타’였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업체들이 앞다퉈 GPU를 사들이면서, 매출과 주가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H100’ 등 고성능 GPU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일으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