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한때 ‘가성비 좋은 내 집 마련’의 상징이었던 전용면적 59㎡(약 18평) 아파트가 더 이상 서민의 선택지가 아니게 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용 59㎡ 분양가가 5억 원을 넘기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3억 원대에 공급되던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린 결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이 실수요자의 진입 문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본론분양가 상승의 핵심은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이다. 시멘트·철근 가격이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건설 원가가 평균 20% 이상 상승했고, 여기에 인건비와 금융비용이 더해지면서 분양가 인상 압박이 커졌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