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日 오사카 돔서 8만 관객 동원…“전 세계 팬들의 사랑 실감”
서론: 군복무 중에도 식지 않은 열기, 제이홉의 ‘존재감’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일본 오사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주말, 오사카 교세라돔(Kyocera Dome Osaka)에서 열린 특별 공연을 통해 이틀간 총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제이홉은 공식적인 무대에 직접 오르지는 않았지만, 팬들과의 교감을 담은 영상 메시지와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BTS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군백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팬서비스로도 평가받는다.
본론 1: 오사카 돔, 제이홉 단독 콘텐츠로 8만 관객 압도
이번 행사는 ‘HOPE ON THE STREET’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제이홉이 직접 기획한 댄스 필름과 음악 콘텐츠, 포토전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형 전시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5월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사전 예약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현지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사카 교세라돔은 1일 최대 수용인원 4만 명 규모로, 이번 양일간 총 8만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일본 현지 팬뿐 아니라 한국, 중국, 동남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방문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실체’를 확인한 자리가 됐다.
현장에서 상영된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영상과 메시지는 감동을 자아냈으며, BTS의 감성·퍼포먼스·스토리텔링을 모두 아우르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제이홉의 진심이 느껴졌다”, “춤이 아닌 마음이 움직인 공연”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본론 2: ‘Hope On The Street’ 프로젝트, 음악과 댄스의 새로운 접점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제이홉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Hope On The Street’ 콘텐츠의 현장형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제이홉의 댄스 철학과 음악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 + 앨범 + 아트 전시가 결합된 융합 콘텐츠로, 지난 3월 첫 공개 이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존중과 제이홉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 시리즈는, K팝 아티스트의 개인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서사적이고 문화적인 성과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오사카 이벤트에서는 다큐 영상과 더불어 프로젝트 수록곡, 퍼포먼스 메이킹 영상, 미공개 인터뷰 등이 최초 공개되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겼다.
이러한 시도는 아이돌의 공연을 단순히 ‘노래+춤’이 아닌, ‘이야기와 예술의 융합’으로 확장한 실험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이홉이 단순한 댄서나 래퍼가 아닌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론 3: 군백기에도 ‘전 세계가 사랑한 아티스트’로 남다
현재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2024년 말 전역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은 그가 군백기 동안에도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됐다. 그의 SNS, 다큐멘터리, 음원, 영상 콘텐츠는 계속해서 팬들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BTS가 단순한 그룹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이홉은 이번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직접 함께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사랑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며 감사를 전했고, 팬들 역시 “기다릴 수 있다”는 응원으로 화답했다. 일부 팬들은 “이 정도 규모의 단독 콘텐츠 이벤트를 군 복무 중에 할 수 있다는 건 제이홉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그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표했다.
결론: 무대가 없어도 존재감은 계속된다…제이홉, 군복무 중에도 ‘세계와 호흡’
오사카 돔 8만 관객. 무대 위에 직접 오르지 않았지만, 단 한 사람의 존재가 음악과 콘텐츠만으로 대규모 팬덤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제이홉은 자신만의 색깔로 세계와 소통하며, K팝 아티스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Hope On The Street’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교감하는 창구였다. 이 프로젝트는 제이홉 개인의 진화이자, BTS 전체의 ‘군백기 전략’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그의 이름처럼, 제이홉(J-Hope)은 오늘도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Hope)**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희망은, 무대 밖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