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혼인신고 마쳤다…전처 이혜영 “행복한 가정 꾸리길” 따뜻한 응원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공식화하며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알려졌다. 파란만장했던 인생 스토리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그의 모습에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의 전처인 방송인 겸 가수 이혜영이 직접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민은 최근 서울 한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상대는 연예계와는 무관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조용히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가족, 가까운 지인들끼리 간소하게 축하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전처인 이혜영도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영은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사이지만, 늘 그가 행복하길 바랐다”며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혜영의 성숙하고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내며 “둘 다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겼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상민은 사업 실패와 개인 파산, 채무 문제 등 힘든 시기를 보내며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해왔다. 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소식에 많은 이들이 “드디어 이상민의 행복한 순간이 왔다”고 반기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상민은 최근 몇 년간 ‘싱글남’, ‘채무남’ 이미지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그 이미지 뒤에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있었다”며 “이제는 한 여자의 남편,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다른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간 방송에서 재혼 계획에 대해 “아직은 생각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지만, 최근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선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마음이 안정됐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의 주변에서는 “예전보다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구라는 방송에서 “그동안 혼자라 외롭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제 그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줄 사람이 생겨서 다행”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종국, 유재석, 탁재훈 등도 각종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새로운 가정과 방송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상민은 여전히 채무 변제와 방송 활동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결혼이 그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민의 새로운 출발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생의 굴곡을 딛고 다시 사랑을 선택한 그의 용기, 그리고 이를 따뜻하게 응원하는 전처 이혜영의 마음이 더해져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팬들은 “힘든 시간 이겨내고 결국 행복해지길 바랐는데, 그 꿈을 이뤄서 다행”이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이상민의 새 출발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어떤 모습으로 행복을 채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