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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쩡위췬, 글로벌 기업인 1700명 경주 집결…AI·반도체 미래 논의의 장 열린다

제리비단 2025. 10.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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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 경주가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1700명 대규모 집결

한국 경주가 세계 경제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TSMC의 쩡위췬 회장 등 글로벌 IT 산업의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기업인 포럼’이 경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에는 17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인, 투자자, 정책 담당자가 참가해 AI, 반도체, 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 등 전 세계 산업의 향방을 논의한다.
단순한 비즈니스 행사 이상의 의미다. 미국과 중국,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리더들이 한국에서 만나 미래 기술 패권과 산업 협력의 새로운 틀을 짜는 자리로 평가된다. 경주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경제의 회의 수도’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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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 젠슨 황·쩡위췬 나란히 참석…AI·반도체 동맹 논의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엔비디아의 젠슨 황TSMC의 쩡위췬이다. 두 사람은 현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이자, AI 혁명의 실질적 주도자들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미래 반도체-AI 생태계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젠슨 황은 이번 포럼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의 가속화는 칩,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의 통합 혁신에서 시작된다”고 밝힐 예정이다. 그는 최근 한국을 주요 생산 파트너로 언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쩡위췬 회장은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 공정 기술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TSMC는 한국·일본과의 공동 기술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그는 “AI용 반도체 생산의 아시아 벨트 구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인텔, 구글, 아마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그룹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진도 대거 참여한다. ‘AI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주요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가이드라인, 에너지 효율형 반도체 개발, 국가 간 데이터 공유 규범 등이 논의된다.
정부도 이 자리를 외교적 기회로 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포럼은 한국을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세울 절호의 기회”라며, AI 반도체, 배터리, 로봇, 클린에너지 분야의 신규 투자 유치 협의를 추진 중이다. 경북도 역시 행사에 맞춰 첨단산업 단지와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규모도 역대급이다. 참가자 1700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 관계자이며, 40개국 이상에서 기업 대표단이 방한했다. 각국 재계 인사들은 ‘비즈니스 매칭 세션’을 통해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AI 인재 교류, 연구개발 투자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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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AI·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연대, 한국이 무대가 된다

이번 경주 포럼은 단순한 경제 행사라기보다 AI와 반도체가 이끄는 새로운 세계 질서의 리허설이라 할 수 있다. 미국·대만·한국·유럽의 기술 리더들이 한 공간에서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일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젠슨 황과 쩡위췬, 두 리더의 만남은 ‘AI 칩 전쟁’의 협력 버전이자, 동아시아 기술 동맹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은 이들의 협력 축 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결국 이번 포럼은 경주라는 도시가 일시적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사건이지만, 그 파장은 장기적이다. AI 반도체 시대의 공급망 재편과 기술 연대 논의의 출발점이 한국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첨단기술의 경쟁은 곧 협력의 예술이 될 것”이라는 젠슨 황의 말처럼, 경주에서의 이번 만남은 글로벌 산업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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